외계행성 탐사위성 ‘테스’가 보내온 첫 사진. 센타우루스 별자리다. 왼쪽 아래 밝게 빛나는 별이 ‘베타 센타우리’다. 나사 제공
4월18일 발사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외계행성 탐사위성 `테스'(TESS)가 첫 우주 사진을 보내왔다. 공전궤도에 안착하기 전에 찍은 시험용 사진으로, 지난달 26일 4대의 카메라 중 1대를 이용해 촬영했다고 한다.
사진에서 약간 왼쪽 아래에 밝게 빛나는 별은 우리에게 `남십자성'이란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베타 센타우리'(Beta Centauri)다. 센타우루스 별자리에서 알파 센타우리에 이어 두번째로 밝은 별이다. 북반구의 북두칠성처럼 남반구에서 항해 등을 할 때 방향을 알려주는 지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남쪽 고위도 지방 하늘에 있어 한국에서는 볼 수 없다. 오른쪽 위 시커먼 부분은 석탄자루 성운(Coalsack Nebula)의 끝자락이다. 석탄자루는 석탄처럼 검은색을 띠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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