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금쇄부 은시가

얼 골 2015. 11. 5. 19:18

금쇄부 은시가

 

 

:옛날부터 작자 미상으로  입에서 입(口傳)으로 전해져 오늘날까지 내려오는 상가의 비법

 

 

詩1

 

상법자가 귀일리(相法自家歸一理)

 

문자종다 난이해(文字縱多難以解)

 

강출제가 오여가(剛出諸家奧如歌)

 

진흥후인 용이기(盡興後人容易記)

 

 

 

풀이) 예부터 상을 보는 법은 아무리 많은 사람을 볼지라도 한가지 이치로 풀이하게 되나니.

 

       본래 문자의  풀이가 난해하여 계산하기  어려움이 있도다.

 

       고래의   관상가들이 이 깊고 묘한 말들을 노래로 삼아.

 

       다음 후세에 용이하게 기록하였으니 이것을 곧 금쇄부, 은시가라 이르노라.

 

詩 2

 

육해미심 친의절(六害眉心親義絶)

 

인여추수 원환결(印如秋水圓環缺)

 

처극형자노불안(妻剋刑子老不安)

 

작사농교반성배(作事弄巧反成排)

 

 

상법에  여섯 종류의 눈썹을 가지면 친척의 정이 끊이지며,

 

인당이 마치 가을 물빛과 같고 비록 둥근 모양이나,

 

찌그러진 곳 있으면 처자 모두 극하여 노년에 편안함이 없으니,

 

일의 도모는 잘하나 도리어 어리석게 되도다

 

詩 3

 

액상문흔 최위형(額上紋痕最爲刑)

 

망라지중 유일명(網羅之中有一名)

 

약불형처 필해자(若不刑妻必害子)

 

가도갱유 주영락(家道更有主零落)

 

 

이마의 주름이 끊기고 상처가 있거나 찌그러져 있으면 형액을 당하게 되나니,

 

이것을  가리켜 예부터 "망라살"이라 부른다.

 

만일 처를 형극하지 않으면 자식을 해하게 되니,

 

잡안 살림이 언제나 그 타령으로 영락하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