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하자.

목형체질

얼 골 2015. 11. 20. 21:16

목형체질은 인체에 목기木氣 즉 간담의 기운이 가장 강하게 타고 났다는 것입니다.

 

사주팔자엔 금기가 많다 해도,

 

엄마 아빠가 목형이면 자식도 목형이 될 가능성이 많으니,

그것이 가장 큰 영향이 되어서 목기가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사주팔자로만 체질분류를해선 안되고,

사주팔자와 동시에 지금 이 순간의 내 체형을 봐야 더 정확하고

마지막엔 맥을 짚어야 더 정확합니다.

 

목형이라도 목형에 병이 들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예를들어서 오른손 잡이는 오른손이 왼손보다 더 강하고 힘이 좋고 건강합니다.

그래서 오른손 잡이는 운동할때 왼쪽 운동을 많이 해 줘야 좋습니다.

그런데 살면서 힘이 씬 오른손만 계속 많이 사용하다가 오른손이 먼저 병이 들 수도 있습니다.

 

목형도 마찬가지 입니다.

간담의 기운이 강해서 간담의 기운을 많이 써 먹은 덕분에

크고 강하게 타고난 간담이 먼저 고장나고 병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땐 맥을 보고 간담이 허약한 현맥이 나오면 간담을 영양하는 신맛, 고소한 맛을 먹어주면 됩니다.

 

하지만 목형은 원래 간담을 크고 건강하게 타고 났으니,

신맛을 조금만 줘도 금방 회복을 합니다.

 

회복을 한 간담의 기운이 증진되면, 힘이 넘쳐서 쳐들어 갑니다.

목극토 해서 토로 쳐들어가서 위장을 허약하게 합니다.

그래서 신맛을 적당히 드시다가 간담의 기운이 충족이 되면 딱 줄여야 합니다.

 

금형은 원래 간담의 기운이 가장 약하고, 폐와 위장의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날마다 세콤한 홍초를 마셔도 됩니다.

 

하지만, 목형은 살다가 간담의 기운이 약해져서

갑자기 안먹던 세콤한 것이 땡기고, 세콤한 오렌지 까 먹어보니 맛있고 몸에 힘이 확 생기고

입맛도 돌고, 포도를 먹으니, 홍초를 세콤하게 타 마시니 그렇게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되니까

 

세콤한 것이 이렇게 좋쿠나~ 해서 먹다가 보면,

넘치도록 먹다가 보면, 어느새 목극토를 해서 위장이 나빠지기 시작합니다.

 

그땐 재빨리 눈치채고 세콤한 것을 줄여야 합니다.

 

얼굴이 길쭉한 목형은 간담이 크고 강하게 타고났고

대신 위장과 폐가 약하게 타고 났으니,

위장과 폐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단맛과 매운맛을 평생 맛있게 드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생식처방을 하거나, 맛으로 음식처방을 할 때

절대 몇개월씩 한꺼번에 생식 팔아선 안됩니다.

몇개월씩한꺼번에 처방할땐

반드시 타고난 체형을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턱이 넓은 수형체질인데,

지금 이 순간 맥을 보니 수극화 해서 구맥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크게 타고난 신방광이 병이 들어서 지금 이 순간 석맥이 나오는 것입니다.

석맥이 강력하다고, 4.5성인까. 이건 고치는데 오래 걸리겠지~ 해서

한꺼번에 수형체질에게 수생식을 6개월치~ 1년치 한꺼번에 처방해서 팔아 버리면

안됩니다.

 

수형은 수생식 조금만 먹어도 원체 신방광이 건강하니 금방 회복을 하고 바로 수극화 들어갑니다.

 

장기적으로 처방할땐 맥이 아닌 체형에 따라서 처방해야 하고,

가장 안전한 것은 황인종 표준처방으로 들어가면 가장 안전합니다.

 

얼굴이 길쭉한 목형은 간담이 크게 타고 났으니

현맥이 나오더라도, 신맛은 30프로 쯤 처방하고

맵고 단맛을 70프로 쯤 같이 처방합니다.

 

보통 얼굴이 길쭉한 분들은 평생 쓴맛과 신맛을 적게 드시고 맵고 단맛을 많이 드시는 것이 체질에 맞습니다.

그 어떤 음식이나 한약의 약성도 있지만, 약성보다 첫째로 맛을 기준으로 처방합니다. 약성은 2번째 입니다.

 

-아리랑한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