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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불루(接而不漏) 수련법

얼 골 2016. 1. 12. 18:39

1. 인위적인 수련법

접이불루 수련법은 자연적인 수련법과 인위적인 수련법이 있다

이것은 다시 말해서 배우자가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볼수 있다

배우자가 있을 때의 인위적인 수련법은

삼공 김태영 선생님의 선도체험기 53권 접이불루법에서 발췌하였다​

일단 어느정도 반복적인 수련이 필요하므로 배우자에게 사전 양해를 구하도록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수련법의 경우는 반드시 기를 느끼고 축기가 되고 소주천이 정착 된 선도수련자라야 한다

먼저 발기를 시키고 성관계를 하다 어느정도 절정의 시점에 다다르면 성기가 삽입 된 상태에서​ 행위를 멈추고 사정을 막도록 한다

이때 전립선 부위에 멈춰있는 정액을 의식적으로 독맥에서 임맥으로 돌려 하단전에 기화시킨다

단전의 용광로 같은 열기로 액체 상태인 정액을 기화하여 수련용 에너지로 순환시키는 것이다​

평상시에는 ​임맥에서 독맥으로 기가 흐르지만 접이불루시에는 사정하기 좋은 방향으로 발기한 성기와 반대 방향인 독맥에서부터 돌려 사정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

거의 15~20분 정도 간격으로

주기적인 사정욕이 발생하는데 그 때마다 이런식으로 접이불루 수련을 ​반복하도록 한다

차후에 접이불루가

정착되면 사정욕이 사라지므로 중간에 동작을 중단하는 일은 더이상 없어지게 된다

남근의 발기력은 몇시간 동안이나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정후에나 느끼는 허탈감이나 피로감도 전연 느끼지 않게 된다

또한 이 상태에서는 상대를

배려하는 이타심이 발생하므로 황홀감이나 무아지경에 ​빠져 새로운 에너지를 느낄수 있다

여성이 여러 번 클라이막스에 오르는 순간 남성 또한 보통 사정 때와는 비교도 안 되는

대단히 강렬한 황홀경을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자면

이 접이불루 상태로 여성과 성관계를 하는 경우에도 사정을 전혀 하지않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절정의 순간에 사정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도 여성과 성관계시 일정한 쿠퍼액이 나온다

이 쿠퍼액 속에서만 무려 300~500개 정도의 정자가 있다고 한다​

또한 이 순간 빙의되었던 빙의령이 잠시 나가있는 경험도 하였다

즉, 극히 미세하지만 역시나 손기가 되는 것이다​

결국 선도수련자는 성관계 횟수 자체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이 인위적인 접이불루 수련법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행위가 자연스럽지 못한것으로 보인다

의식적으로 기를 돌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의 방법은 그야말로 수련자가 직접 체험하여 공개한 내용으로 우리 같은

후배 선도수련자들에게는 너무나도 귀중한 자료가 아닐수 없다​

2. 자연적인 수련법

위에서 처럼 복잡한 수련법을 거치지 않고 아래와 같이 자연적인 수련법을 창안하였다

이 자연적인 접이불루 수련법은 배우자가 없을 경우에 좋은 방법이다​

수련방법은 누구나 따라 할수있도록 최대한 알기쉽고 간단해야 한다

결코 복잡한 것이 좋은 것이 아니다

 

숨일때 성기와 고환에 집중하고 날숨일때 기운을 단전으로 자연스럽게 끌어올린다

​좌선 수련 시 의식으로 정액의 기운이 하단전으로 쌓아 올려진다고 생각해야한다

이 때 성기전체와 항문을 수축, 조여주는 ​수련이 바로 자연적인 접이불루 수련법이다

더 정확하게는 전립선과 고환에 집중하고 의식적으로 수축을 반복하여 양기를 끌어 올린다

좌선하고 처음에 이런식으로 10~20회 정도 반복하고 본격적으로 기수련으로 들어가면 된다

 

접이불루가 정착되고 연정화기 수련이 끝나면 이런 의식적인 수축, 조임도 필요없게 된다

자연적으로 정액이 기화되어 하단전에 축기가 되기 때문이다​

일단 이 연정화기가 정착되면 성관계시 사정도 하지 않을뿐더러

신기하게도 꿈속에서 조차 사정하지 않게된다 즉, 몽정을 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만약에 접이불루 수련을 마친후에도 몽정을 한다면 그것은 빙의령의 귀접작용으로 봐야한다

​이 시기에 만약 사정을 한다 하더라도 이전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이 나타나는데

무엇인가 기가 모두 빠져나간 액체가 나오는 느낌이며 쾌감도 줄어들게 된다


아울러 성욕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은

삼합진공전에는 들숨일때 중단전의 성욕에 집중하고 날숨일때 하단전으로 내려 소멸시킨다

이 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가슴속의 성욕인 듯한 무엇인가가 끌려 내려오게 된다

삼합진공 후에는 날숨일때 하단전을 거쳐 중단전의 자성축에 녹여 성욕을 소멸시킨다

 

그러나 만약 배우자가 있다면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해야하는 처지라서
꼭 성관계를 거부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접이불루와 연정화기 수련이 정착되기 전에 너무 성을 억누르면 오히려 화가 될수 있다

차후에 연정화기가 정착되면 한 달에 1~2번의 성관계는 무난할거라고 본다

물론 선도수련자가

성관계가 너무 문란하면 수련에 진전이 없으므로 어느정도 절제는 반드시 필요하다


잦은 방사후에는 수련시 집중하고있으면 꼭 어느 순간엔가 호흡이 딸려 기운이 흩어져 버렸다

기력이 부족하여 결정적인 순간에 호흡과 기운이 뜨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사람이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호흡이 짧아지는데 기력이 부족해도 호흡이 모자라게 된다
기운이 부족하지 않아야 호흡도 안정되는 것이다

수련이 한창일때 한번 사정하고 나면 무엇인가 기적으로 흐트러진 느낌이 들곤 하였는데

연정원의 권태훈 옹의 말처럼 정이 다시 차오르기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였다

 

접이불루가 정착되고 연정화기 수련을 마친후에 하단전에 강력한 한 무리의 양기를 체험하였다

옛 선배도인들의 말대로 이 양기를 수련에너지로 변환시키면 수련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이 강력한 양기로 막힌 중단이나 경혈을 뚫고 녹여낼수도 있다

수련에 필요한 막강한 무기가 생기는 것이다

선도 수련자에게 성욕이란 뛰어 넘어야 할 고비중에 가장 큰 산이라 할 수 있다​

부처님도 만약에 성욕이라는 놈이 둘 이었다면 성불하지 못했을거라는 말을 하셨다고 한다

그 만큼 성욕조절이 힘든 것이다

그러나 선도수련법 중에는

접이불루와 연정화기 수련법이 있으니 이 얼마나 축복받은 일이란 말인가?

더 놀라운 것은 그렇게나 왕성하던 

이 주체할수 없었던 성욕이 차후에 연정화기가 정착되면​ 스스로 사라진다는 점이다

이 접이불루와 연정화기를 완전하게 터득한다면 수련에 눈부신 진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있는데 학자들이 성욕이 왕성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자료가 있는데 이들의 공통점이 모두가 육식을 즐겨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콜레스테롤에서

분해되어 만들어 지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이라고 한다

 

여기서 문득 드는 단순한 생각은

그럼 육식을 자주해서 이 남성호르몬을 대량 방출하여 수련에 적극 이용하면 안될까?

 

이렇게 하면 끊임없이 강력한 양기를 얻을수도 있을거 같은데? 물론 이론상으로만 말이다

안되겠지 아마도..육식은 그만큼 탁기도 방출하니까 (_ _)

 

 

정액(정자아님)의 약 60%는 정낭에서

약 30%는 전립선에서 나머지 5% 정도는 요도에서 생산되는 분비물로 구성된다

고환에서 생산되는 정자는(정액아님) 정관을 타고 이동하여 정관의 팽대부에 모여 있다가

남성이 사정할 때 전립선액과 정낭의 분비물 등과 함께 섞여서 요도를 따라 배출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