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얼 골
2016. 3. 31. 21:49
은퇴한 스포츠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3, 미국)이 지난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은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31일(한국 시간) 은퇴한 스포츠 스타플레이어 가운데 2015년 동안 가장 많은 돈을 번 14명을 조사해 발표했다. 포브스는 '조던이 지난해 1억 1,000만 달러(약 1,260억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된다. 2위인 데이비드 베컴(41, 영국)과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고 알렸다.
조던은 유니폼을 벗은 뒤에도 자신의 이름을 딴 운동화가 꾸준히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서 받는 로열티가 수입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던은 미국 스포츠 용품 브랜드 '나이키'가 판매하는 '에어 조던 시리즈'의 제작과 판매 방법, 홍보 등에 일정 부문 관여하고 있다. 또 의류 회사 '헤인즈', 음료 회사 '게토레이'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한편, 이 명단에서 '미남 축구 스타' 베컴이 6,5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전설의 골퍼' 아놀드 파머(87, 미국)가 4,000만 달러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