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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억원’ 테니스공만한 다이아

얼 골 2016. 6. 22. 13:40

헤럴드경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원석 ‘우리의 빛(Lesedi La Rona)’

 


헤럴드경제

‘우리의 빛(Lesedi La Rona)’ 예상 낙찰가는 7000만달러, 우리돈 821억원으로 책정됐다.

 

 

테니스공만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원석이 오는 29일 소더비 경매에 출품된다. 희망가격은 7000만달러(821억원). 이 낙찰가에 팔리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다이아몬드에 등극하게 된다.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 보츠와나 캐로웨 광산에서 발견된 이 다이아몬드의 이름은 츠와나어로 ‘Lesedi La Rona’. 우리의 빛이라는 뜻이다. 1만여명이 참가한 지역 공모전을 통해 이름붙여졌

 

 

‘우리의 빛’은 19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3106.75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원석 컬리넌(Cullinan)이 발견된 이후 100여년 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원석이다. 크기는 1109캐럿으로, 65mmx56mmx40mm로 측정됐다

 

 

 

 

한편 지금까지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린 다이아몬드는 지난달 루카라가 판매한 813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원석이다. ‘별자리(constellation)’라는 이름을 가진 이 다이아몬드 역시 보츠와라 카로웨 광산에서 발견된 것으로 낙찰가는 6300만달러(739억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