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새누리 한선교, 여성 의원에 "내가 그렇게 좋아?"
얼 골
2016. 10. 13. 13:09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국정감사 도중 여성 의원을 향해 "뭘 웃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말했다. 사실상 성희롱성 발언으로 즉각 논란에 휩싸였다.
한 의원은 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신이 질의하던 도중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왜 사람이 질문하는데 웃나. 진지하게 들어라"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에 유 의원이 "정식으로 사과하라"라고 항의하자, 한 의원은 "선배로서 좋아하느냐 묻는 것이다. 다르게 느꼈다면 유감이지만, 동료 의원이 질의하는 도중 계속 비웃듯이 웃는데 기분 좋은 사람이 있겠나"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