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성룡
얼 골
2016. 10. 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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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스 스토리 2014> |
이제 환갑이 넘은 나이임에도 성룡은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예전 같지 않음을 스스로 인정하며 일부 장면에서는 어쩔 수 없이 대역을 쓴다고 쿨하게 말하기도 한다. 영화 찍다 죽는 것을 최고의 영광으로 생각하는 액션스타가 실은 주사맞기를 가장 무서워하고, 사람들에게 숱하게 사기도 당하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사실이 그를 만인의 친구로 만들었는지 모른다.
그의 영화에 대한 신념은 단순하지만 확고하다."우리는 왜냐고 묻지 않는다. 그저 죽기 살기로 할 뿐이다." 그를 따거(큰 형님)라 부르는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그는 행복한 마음으로 죽는 날까지 영화를 촬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