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개에 돌
한의학적으로 몸 속에 돌이 생긴 것을 녹이는 약재로는
<현삼>이 있습니다.
무슨 탕약을 만들어 드신다면, 복어탕약을 만들든, 유황오리탕약을 만들 든...
포공영, 금은화, 건칠피, 등을 넣고....<현삼>을 같이 넣어서 다려서 오래 드시면 점점 담석이나, 신석 등
몸에 생긴 돌이 녹는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약재로는 <석위초> 등이 있습니다.
석위초는 대량 삶아 먹어보니까 체질 구분없이 누구나 부담없이 드셔도 되는 맛이였습니다.
현삼이나, 석위초 등을 잘 써서 몸 속에 생긴 돌을 잘 녹이는 한의원이나, 능력있는 한의사분들을 찾아서
진료 받아 보시거나,
스스로 만들어서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으로는 늘상 몸을 따듯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차가우니까 기혈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돌 생기고 뭉치는 것입니다.
신맛을 많이 드시면 담즙이나, 소화액이 분비가 많아져서 노폐물이 쌓여서 굳어 돌이 되기도 할 것이니까
목형체질이시면, 맵고 단 것을 많이 드시고
신맛은 적게 드셔야 좋습니다.
몸 전체 건강을 챙기고, 몸을 따듯하게 유지하시고
술 담배 끊으시고
육식보다는 곡물식사를 하시고
또 식사때마다 충분히 신선한 과일 야채를 드시고
등산이나, 절운동이나 온 몸을 사용하는 운동은 누구나 필수랍니다.
담낭을 제거 해 버리면 좋지 않습니다.
수술은 마지막 방법입니다.
쓸개즙이 제대로 분비되어 흘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엉뚱한 곳으로 흘러 염증도 생기고...
간담의 허약함은 목형이라서 간담의 기능이 넘쳐서 그런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몸이 차가워서 몸 속에 공해기운을 간이 정화시키고 처리하지 못해서 나빠지기도 합니다.
간담에 염증이 생기고, 염증이 생기니까 담즙 분비가 껄죽해져서 쌓여 굳어 돌이 되는데...
간담은 충분히 단백질이나, 에너지, 영양분 섭취를 해 줘야 하니까,
식사 잘 하시고, 또한 운동 잘 하시고
몸 속을 따듯하게 해 주시고,
몸 속의 염증을 잡고, 청혈작용도 하는 죽염도 늘 침으로 녹여 드시고
반찬으로 드시고
충분히 짜게 드셔서 몸 속에 염분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 되어야 몸이 썩지 않으니
염증예방에 좋고...
여러가지 처방이 있긴 하지만, 일일이 하기도 어렵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만약 B형 간염이 오래 되어서 간기능이 약해지거나
담에 혹이나 돌이 생긴 경우는
식사때 신맛을 많이 드시면 안됩니다.
맵고 달게 먹습니다.
한약을 써도, 천궁이나, 생강 당귀 같은 맵고 단 한약이 주장약이 되어야 합니다.
식사때도 신김치나, 식초, 오렌지, 파인애플, 등 신맛의 음식이 몸에 맞지 않습니다.
신맛을 많이 먹으면 간담의 기능이 더 왕성해져서 담즙분비가 더 심해지고, 찌꺼기가 더 쌓입니다.
시고 쓴맛이 좋지 않은데 가장 좋지 않은 것이 술 입니다.
술은 무조건 끊으셔야 합니다.
술 끊으시고, 과로하지 않고, 적당히 운동하고 일하고ㅡ
또한 항상 신경질 내지 말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야 합니다.
죽이고 싶고 죽일 듯이 싸우고, 신경질내면 간이 더 부어오르고
쓸개가 더 쪼그라 듭니다.
마음 편하게 다스리시고,
항상 뱃속이 따듯하게 양생법을 잘 해 주시면서 하기 쉬운 것 부터 차근차근 해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