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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대통령 공식환영식

얼 골 2018. 9. 10. 14:55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 인정전 앞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부인 이리아나 여사와 함께 공식환영식을 하고 있다. 2018.09.10. pak7130@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창덕궁에서 9일부터 2박3일 간 국빈 방문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를 위한 공식 환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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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함께 의장대를 통과하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해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한 차례 가졌다. 이번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진 조코위 대통령의 답방 형태 차원이다.

이로서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처음으로 문 대통령 취임 후 양자 상호방문이 이뤄진 나라가 된다. 한국과 미국 외에 두 나라 사이의 상호방문이 이뤄진 국가는 아직 없다.

한편 조코위 대통령의 국빈 방문기간 두 나라 사이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다지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당시 두 나라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킨 바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新) 남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이자, 문 대통령이 모색하고 있는 외교 다변화 차원에서의 주요 거점국가로 평가받는다.

환영식 이후 오후 3시께부터 청와대 본관에서 양국 정상회담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