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도 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얼 골 2019. 11. 30. 12:48
명예퇴직 및 정계출마를 선언한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은 조성식 전 <신동아> 기자와 함께 책 <검찰은 왜 고래고기를 돌려줬을까>를 썼다. 또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있다. 사진은 황 청장의 사복 프로필 사진을 요청해 제공받았다.


] 그는 스스로를 ‘모두까기’ 혹은 ‘트러블 메이커’라고 말한다.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57·경찰대 1기)은 11월 중순 무렵 명예퇴직 의사와 함께 정계 진출의 뜻을 피력한 이후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가 지난 11월 25일 황 청장에 대한 울산지검의 수사를 중앙지검으로 이송해 직접 수사한다고 밝힌 이후부터다. 검찰은 황 청장이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할 때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의 수사 배후에 청와대의 첩보가 있었다고 이날 언론보도를 통해 밝혔다. 김기현 시장에 대한 선거 방해 목적으로 청와대와 경찰청, 울산지방경찰청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는 느낌을 주게 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