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슈팅의 시작은 연구와 연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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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 |
이동국은 "학창시절부터 계속 스트라이커를 하면서 가장 쉽게 골을 넣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니 '논스톱 슈팅'이었다. 그래서 훈련 때도 일부러 논스톱 슈팅을 연습하고 훈련이 끝나도 빈 골대에 발리 슈팅을 연습하며 감각을 익힌게 도움이 됐다. 축구는 반복 훈련이 필요하다. 운동장에서 나오는 그 한 장면을 위해 무한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발리 슈팅을 잘 하는 방법은 '시선'이었다. 그는 "기본적인 것에 충실해야 한다. 미리 골대와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슈팅할 때는 볼만 봐야 한다. 볼 궤도는 나중에 영상으로 봐도 된다. 어디로 넣을지 머릿속으로 미리 생각하고 볼을 차는 순간 볼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