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NBA 역대 최고의 슈팅가드 '톱10'의 순위를 발표했다. ESPN은 전날 포인트가드 랭킹을 발표하는 등 최근 포지션 별 역대 최고선수의 랭킹을 매기고 있다.
1위는 조던이었다. 당연한 결과로 보일 정도다. 조던은 NBA를 미국을 넘어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한 슈퍼스타다. 포지션 별 랭킹이 아니라 전 포지션을 아울러도 첫 번째로 꼽힐 정도다.
기록도 화려하기 그지없다. 조던은 총 5차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6차례 NBA 파이널 우승과 MVP에 올랐다. 14차례 올스타, 11차례 올NBA 퍼스트팀(베스트5), 9차례 수비5걸, 10차례 득점왕, 수비왕 한 차례, 신인왕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조던의 통산 평균기록은 30.1득점 6.2리바운드 5.3어시스트다.
ESPN은 "조던은 NBA 역사상 최고의 플레이어다. 그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선수였고, 어떤 포지션의 선수도 그만큼 할 수 없었다"고 극찬했다.
2위는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선정됐다. 20시즌을 레이커스 한 팀에서만 뛴 브라이언트는 5차례 우승과 한 차례의 정규시즌 MVP, 2차례 파이널 MVP, 17차례 올스타, 15차례 올NBA 퍼스트팀, 두 차례 득점왕 등의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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