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인육 먹은 살인마, 유명인으로 활동..사체와 성관계도

얼 골 2016. 3. 11. 15:42

 

사가와 잇세이/ 트위터

인육을 먹은 희대의 살인마가 유명인이 되었다.


1949년생 출생 사가와 잇세이 (佐川一政, 67)는 파리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던 일본인 유학생이었다.

1981년 6월 11일, 그는 학급 동료였던 네덜란드 유학생 르네 하르테벨트 (Renee Hartevelt, 여)에게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자며 집으로 초대했다.

하지만 그는 그녀를 소총으로 살해했다.

피해자를 살해 후 사체와 성관계를 했으며 사체를 토막 낸 후 요리하여 먹었다.

토막된 사체를 촬영하여 증거를 남기기도 했다.

이틀 후, 남은 사체를 처리하기 위해 그는 사체를 여행 가방에 담아 불로뉴의 숲 연못에 갔다.

하지만 이곳에서 그는 어떤 이에게 발각됐고 급하게 도주했다.

현장을 목격한 이의 신고로 수사가 진행됐다.

그는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고 일본으로 도주하려 했지만 6월 15일 체포됐다.

법정에서 그는 범행을 자백했고 정신감정을 위해 병원으로 보내졌다.

의사는 그가 1살 때 앓은 장염을 뇌염으로 오인해 심신상실이라는 판정을 내렸고 이는 그가 불구속 기소 처분과 무죄를 받게 했다.

사가와 잇세이 / 트위터
교도소 대신 그는 앙리 코란 정신 병원에 무기한 입원 조치 되었으며 14개월 후 국외추방되었다.

일본으로 돌아온 그는 자신의 살인 과정과 인육섭취 과정을 담은 책을 발간했다.

‘악의 고백'이라는 제목의 해당 책은 20만 권이 넘게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는 책의 인기에 힘입어 TV광고를 비롯 각종 방송, 드라마, 영화, 쇼 프로에 출연하며 유명인이 되었다.

'관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시열 허목  (0) 2016.03.12
이미옥(하키지도교사)|  (0) 2016.03.12
정청래  (0) 2016.03.10
윤상현  (0) 2016.03.10
美범죄자 '모델 데뷔'  (0) 201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