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부동산은 끝났다"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면서 그들은 주식투자를 권했다. 지금와서 돌아보니 내게 주식투자를 권한 사람들은 모두 부의 대열에서 이탈했다. 그들은 무엇을 잘못했을까? 나는 매 순간 고민을 하고 토지를 구입하고 건물을 지어왔으며 혹은 그 둘을 동시에 매입했다. 부동산 투자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다. 나는 부동산의 가치를 내 스스로 바꾸었다. 발전 가치가 있는 지역의 토지에 호텔과 카지노를 짓고 가치를 창줄했다. 그런데 주식투자는 이와 같지 않다. 주주는 그저 경영진의 입만 쳐다보고 있어야 한다! 돈은 내가 투자했는데 내가 관리할 수 없다니! 그들이 회사를 가지고 무슨 짓을 하는지 나는 알 수가 없다. 부동산 투자가 노 젓는 배라면 주식투자는 거대한 유람선 속의 승객과 같다. 일단 표값을 내고 승선했다면 그 배가 무사히 항해를 마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기도 뿐이다! 그 배가 모두가 안심하고 있는 거대한 유람선이라도 말이다. 문제는 매번 운 좋게 유람선을 타고 바다를 잘 건너다가도 단 한번의 잘못된 배로 인해 모든 것을 날릴 수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타이타닉이 너무 자주 발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