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8월 24일 낮 12시 51분엔 서울 중구 청계천로 인근에서 정체불명의 검은 물체가 발견됐다. 인테리어 작업을 하던 김모씨는 이 물체를 찍어 한국UFO조사분석센터에 분석을 의뢰했다. 한국UFO조사분석센터는 “솥단지가 뒤집힌 모양의 완벽한 좌우대칭형 UFO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UFO로 추정되는 물체의 잦은 출현으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자주 들려오던 소식이라 시민들은 의외로 ‘덤덤하다’는 반응이다. 직장인 김동현씨(33)는 “이 드넓은 우주에 우리 말고 다른 생명체도 살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UFO가 출몰한 사례는 해외에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지난 7월 26일에는 미국 유명 인터넷뉴스사이트인 허핑턴 포스트(Huffington Post)가 위조사진이라는 증거가 밝혀지지 않은 UFO 사진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1952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촬영한 흑백사진을 보면 하늘에 커다란 빛 4개가 일정하지 않은 형태로 빛나고 있다.
그 밖에 1950년 오리건주에서 포착된 사진을 보면 우리가 평소 알고 있는 UFO의 타원형 모양이 선명하게 포착돼 있다.
지난 8월 3일에는 영국의 스탠스테드공항(Stansted Airport)으로 가는 고속도로 상공에서 5일 간격으로 UFO(미확인비행물체) 편대가 촬영됐다. 특히 UFO를 촬영한 목격자가 BBC 방송의 마이크 서웰(Mike Sewell) 체육부 기자여서 사진의 신뢰성을 높였다.
중국에서도 UFO 목격담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 중국 매체는 지난 18일 중국 충칭시 장베이의 공항 활주로 상공에서 UFO로 추정되는 비행 물체가 출현, 약 1시간 동안 항공 운항이 지연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UFO 추정 물체는 낮 12시 30분부터 1시 2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상공에 떠 있었고, 이 때문에 일부 항공편은 인근 공항으로 우회했다. UFO 추정 물체는 양쪽에 날개처럼 대칭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