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도 있다.

與 "김성태 연설, 저주의 굿판

얼 골 2018. 9. 5. 14:25

더불어민주당은 5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저주의 굿판'으로 규정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망하길 바라는 제1야당의 간절한 주문'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경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저주의 굿판이라는 것이 있다면 이런 것일까. 오늘 김성태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바로 그러했다"며 "새 정부에 저주를 쏟아 부었고 어떻게든 문재인 정부가 망하길 바라는 제1야당의 간절한 주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연설이었다"고 혹평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어 "비아냥으로 도배된 연설문 속에는 제1야당으로서의 품위와 품격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면서 "이것이 대안정당이 되겠다는 제1야당의 수준이라니 통탄할 지경"이라고 개탄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또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은 부패한 정권유지를 위해 수십 년 세월 동안 재벌 대기업과 짬짜미로 형님, 아우하며 지내온 한국당으로서는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일 것"이라며 "아무리 저주의 주문을 외우고 압축성장의 과실이 재벌 대기업의 곳간을 무한대로 채울지언정 노동자에게 돌아오지 않았다는 온 국민이 알고 있는 경험적 사실을 한국당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고 날을 세웠다.

또한 "한반도 평화 문제에 이르러서는 한국당이 과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민인지조차 분간하기 어려울 지경"이라며 "한민족의 명운이 걸려있는 한반도 문제가 파투나길 바라는 한국당의 대체 어느 나라 정당이냐"고 반문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국민의 명령인 적폐청산은 외면하고, 여전히 이명박·박근혜 시절 향수에 젖어있는 것은 아닌지 한국당은 통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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