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정신의학자 크레츠미는 사람의 체형을 성격, 기질에 따라 비만형, 왜소형, 근육질형(투사형)세가지로
분류한 뒤 각각의 성격과 기질을 파악하였다. 그에 따른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비만형
: 비만형은 순환기질(조울기질)로서, 이에 속하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사교적이다. 사교방식은 현실적이며 구체적
이고 유연성과 협조력이 있다. 심리 상태에 주기가 있어서 유쾌하고 고양된 상태와 우울한 상태가 번갈아 찾아온
다. 이야기하길 좋아하며 명랑, 쾌활한사람, 낙천적인 향락주의자, 정력적인 사업가 등이 이에 해당된다.
조울기질의 정도가 더욱 진행되면 순환병질이 된다. 순환병질에는 고양 기분이 지속되는 만성 조증 타입과 우울
증세가 계속되는 만성우울증 타입이 있다.
◆ 왜소형
: 왜소형은 분열기질로, 이에 속하는 사람은 비사교적이고 조용하며, 내성적이고 성실한 사람이 많다.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사고를 하며, 유머감각이 부족하고 자연이나 책을 더 좋아한다. 감수성이 예민해서 쉽게
흥분하고 짜증을 잘 낸다. 그러나 관심 없는 분야에는 둔감하고 냉담한 성격이다. 다름 사람의 기분을 잘 맞춰주
지 못하는 면도 있고, 주위 환경이나 인간관계에 녹아들지 못하고 스스로 벽을 만든다. 이 분열병질이 되면 대인
관계가 극단적이로 감소하고, 혼자 있을 때가 많으며, 주위 사람들에게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기 시작한다.
◆ 근육질형
: 근육질형은 점착기질로, 이 타입에 속하는 사람은 꼼꼼하고 끈기가 있다.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는 타입이다.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전후 사정 볼 것 없이 분노를 터뜨리기도 한다.
물론 이러한 체형에 따른 성격, 기질의 분류는 비과학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지구상의 모든 인간의 성격을
단 세 종류로 분류하는 데는 무리가 따른다든가, 반드시 이 기준에 부합하는 것은 아니라는 비판이다. 또한
체형이 변하면 성격이나 기질도 변하는가 하는 의문이 남기도 한다. 그러나 주위 사람들에게 적용해보면 알 수
있겠지만 , 이 분류는 비교적 잘 들어 맞는 편이다.
출처: 악인의 지혜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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