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소철

얼 골 2016. 3. 5. 09:02

■ 특징
일본, 대만, 자바가 자생지이며 야자과 식물을 아니지만 형태가 야자와 비슷하다.
줄기는 곧게 서고 기둥 형태를 이룬다.
새깃 모양의 잎은 줄기 끝에서 길이 1m 정도로 나오고, 소엽은 바늘잎 같으며 밖으로 휘어진다.
암수 딴그루이다.
생육이 매우 느려서 1년에 한두 개의 새 잎이 나온다.

■ 빛
직사광선이나 강한 빛을 좋아한다.

■ 물주기
소철은 습기에 약한 편이다. 여름철 생육기 동안은 3~4일에 한 번씩 흠뻑 물을 준다. 겨울에는 주지 않거나 주더라도 약간 주는 정도가 좋다.

■ 온도
연중 실온에서 잘 자라며 저온에서도 잘 견딘다. 겨울에 휴면하지 않으며 가꾸기가 쉽다.
추위에 강한 편이어서 최저 영하 5℃까지 견딘다.

■ 번식
봄에 파종하거나, 밑둥에서 나오는 흡지를 떼내어 번식시킨다.
줄기의 옆부분에서 나오는 눈을 떼서 모래에 심어 뿌리가 충분히 내리면 화분에 옮겨 심는다.

■ 분갈이
배양토는 양토, 토탄, 모래를 같은 양으로 만들고 2~3년마다 분갈이한다.

■ 비료
3~9월에 한 달에 한 차례씩 액비를 준다.
깻묵덩어리나 닭똥을 분 위에 놓아 물을 줄 때 조금씩 스미게 해 주어도 좋다.

■ 새 잎 받기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소철의 잎은 원기둥 끝으로부터 매년 봄부터 여름 사이에 한 두번씩 새로 자라올라오는데 이때는 반드시 태양광선을 직접 쪼여주며 키워야 한다.
전 해에 자란 잎들이 어수선하고 보기 싫더라도 새로 나온 잎이 완전히 펼쳐져 굳어질 때까지 잘라내지 말아야 나무가 힘을 잃지 않고 잘 자라게 된다.
새순이 자라나오는 동안에는 잎새가 아주 여린데 강하게 스치거나 만지게 되면 잎새들이 이리저리 구부러져 우글거리는 상태로 굳어버려 모양을 망치게 되므로 또한 주의해야 한다.

■ 병충해
건조할 때 깍지벌레, 응애가 생길 수 있다.

 

제주 한라수목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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