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김새
둥글레와 비슷한 것으로 '황정'이 있다.잎이 둥글레보다 가늘고 대나무와 비슷하며
3~4개의 잎이 마주난다
표면은 녹색,뒷면은 은백색을 띠며 길이는 10cm정도이다.
1년마다 둥근 혹모양의 마디를 만든다.
효능
자양/강장 작용을 한다
둥글레와 용도가 비슷해 뿌리줄기는 자양강장제로 쓰며,
오장에 좋은 영양을 주어
병후 허약자,결핵,류머티즘,해소천식,통풍,당뇨에 가미하여 복용한다.
건뇌와 정신을 안정시킨다
신경쇠약으로 인한 불면,다몽,심계,두혼 등의 증상에
산조인,백자인,원지,복신을 가미하여 복용한다.
지혈/건위작용을 한다.
부인의 월경과다 및 기타 출혈증에도
황정을 당귀,아교,육계,당삼과 배합하면
강신/지혈의 효과를 얻는다.
건위의 효능이 있어 소화흡수를 촉진한다.
만성 해수,동맥경화에는
만성 해수로 기가 촉박하거나 체력이 약한 자에게 상용되며
북사삼,옥죽,맥문동을 배합해 사용한다.
혈관을 부드럽게 하고 관상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고혈압이 수반될 경우에 여정자,지황,하수오를 배합하여 복용한다.
시력을 개선한다.
시력감퇴 치료에도 사용하며
구기자에 황정을 가미해 환제를 만들고
목적초,곡정주와 함께
분말로 하여 복용한다.
이처럼 둥글레와 황정은 그 효능이 비슷함을 알수 있다.
둥글레
<신농본초경>엔
중초를 보하고 기를 북돋는다.풍습을 없애고 오장은 안정시킨다.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하며 허기를 느끼지 않게한다"고 하는데
다시말하면
보중하고 익기하며 미위를 보익하고 심폐를 윤택하게 하고
정수를 더해주며 근골을 강화시킨다.
황정은 <명의별록>의 상품에 올라가 있고 비장을 도우며 폐장을 윤택하게 하는 약물이다.
이시진은 "황정은 복식가의 요약으로 신선가에서는
곤토의 정수를 얻는 것이라는 의미에서 황정이라 한다."고 하였다.
도홍경은 "황정의 잎의 현상은 대나무와 비슷하며 짧다.
뿌리는 위유와 비슷하지만 황련처럼 마디가
있고 건조하여도 부드럽고 기름이 있어 반질거린다"고 하였다.
<의학입문>엔 "오로철상을 대보하여 심폐를 맑게 한다.
풍습을 제거하여 비위의 기를 유익하게 하고
십년 복용하면 장생한다"고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