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광나무

얼 골 2016. 4. 3. 19:18

광나무열매(여정실)의 효능


※ 노화방지, 흰머리를 검게하고, 신장을 튼튼하게

기원 :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광나무 및 당광나무의 익은 열매를 말린것.

산지 : 우리나라 남부 제주도.

성분 : 오레아놀산, 만니톨, 포도당, 팔리틴산, 스테아린산, 올레인산, 리놀레인산.

열매껍질에는 올레아놀산, 아세틸올레아놀산, 우르솔산. 씨에는 기름이 약 15% .


약성 :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고 간, 신경에 작용한다.

간, 신의 음을 보하고 눈을 밝게 한다.

이 약의 물우림약은 항암작용을 나타내고 달임약은 억균작용을 나타낸다.

올레아놀산성분은 간작용 :

강심이뇨작용을 일정하게 나타내고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한후

적어진 백혈구수를 늘이는 작용을 나타낸다.

만니톨성분은 약한 설사작용을 나타낸다.

간 신의 음허로 인한 어지럼증, 시력저하,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약한데,

귀울림, 머리칼이 일찍 희어지는데 쓴다.

신경쇠약, 시신경염, 중심성망막염, 조기백내장 등에도 쓴다.

하루에 10-15그램을 쓴다.

겨울에 열매가 성숙되었을 때 채집하여 가지와 잎을 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또는 열매를 연기에 약간 쏘인 후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간장, 신장, 폐를 보양하며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며, 간신음허로 인한 머리어지럼증, 정력증진, 신경쇠약, 나력이나 결핵성 조열, 이명증, 허리와 무릎의 연약증상, 노인성 변비, 허리 다리 동통, 소갈, 혈변, 요혈, 치루, 음창, 머리털이 일찍 희어지는데, 강심, 이뇨, 항균작용, 항암작용, 백혈구 감소증, 만성간염, 고지혈증, 시신경염, 간화를 내리게 하며 눈을 밝게하여 시력을 아주 좋게 하고 눈물을 멎게하며 수염과 머리털을 검게하고 근력을 강하게 하며 많이 복용하면 혈액을 풍부하게 하고 풍을 제거하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오랫동안 복용하면 살이 찌고 건강해진다.

주의사항으로 비위가 허하여 설사하는 사람, 장이 허한 사람은 복통이나 설사를 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간과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기 때문에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허리와 무릎이 아픈 것을 고치며, 음이 허하여 생기는 일체의 병증을 치료한다. 오래 복용하면 눈이 밝아지고 심장이 튼튼해지며, 눈앞에 헛것이 왔다갔다하는 증상, 이명, 가슴두근거리는 심계, 현기증, 신경쇠약, 근골이 쑤시고 결리는 것,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고 시큰거리는 증상 등을 치료한다.


노인이 오래 복용하면 흰머리가 검은머리로 바뀌면서 젊음을 되찾는다고 하며, 여성이 먹으면 몸에서 향기가 나고 피부가 고와지며 대하증이나 냉증 등도 낫는다. 특히 여성이 광나무 열매를 늘 복용하면 질투심이 없어지고 정숙한 사람으로 바뀐다는 속설이 있다.


광나무는 민간에서 암 치료약으로도 쓴다.

광나무 열매가 종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실험 결과도 나와 있다.

종양 치료에 쓸 때는 잎이나 줄기를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진하게 달여서 복용한다.

줄기를 쓸 때는 20-30그램을 잘게 썰어 10시간 이상 달여 그 물을 한 번에 컵으로 한 잔씩 하루 3번 마신다.

15살 미만의 어린이는 어른의 반쯤 마시면 된다.

광나무는 간암, 위암, 백혈병, 식도암 등에 효과가 있다.

광나무는 잎, 열매, 가지 등 어느 부분이나 약으로 쓸 수 있다.

잎을 쓸 때에는 아무 때나 채취하여 물로 씻은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다.

햇볕에 말리면 약효가 없어지므로 주의를 요한다.

대개 1개월쯤 지나면 완전히 마른다.


마른 잎을 분쇄기에 넣어 가루로 만들면 녹색의 고운 분말이 되는데 이것을 그릇에 담아 두고 하3번, 한번에 찻숟갈로 1~2숟갈씩 더운물에 타서 마신다. 약간 쓰면서도 향기가 있는 단맛이 난다. 광나무 잎을 가루내어 밥에 섞어 먹을 수도 있다. 광나무를 오래 복용하면 불면증, 식욕부진, 고혈압,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 등이 낫거나 예방된다 광나무에는 남성의 정력을 높이는 만니톤, 여성의 성감을 높이는 시링긴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

파종후 묘목상태

광나무는 함성, 즉 소금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한 나무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그런 까닭에 여느 나무보다 훨씬 오래 살고, 또 죽은 뒤에도 수백 년, 혹은 수천 년 동안 썩지 않는 특성을 지녔다.

열매는 길이 7~10mm로 10월에 까맣게 익어 겨울 동안 매달려 있는데 그 생김새가 쥐똥을 닮았다. 광나무 열매는 예로부터 자음생정약(滋陰生情藥)으로 유명하다. 늘 먹으면 정기가 증강되고 무병장수한다.

임상실험에서도 백혈구의 생존 기간을 연장시켜 면역기능을 높이는 것이 인정되었다. 여정자는 대개 술에 담가 먹거나 그늘에서 말려 가루를 내어 먹는다. 오래 먹으면 신장이 튼튼해지고 양기가 좋아지며 뼈와 근육이 강해진다.

술에 담글 때에는 까맣게 익은 열매를 동지 무렵에 따서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가 빠지면 그릇에 담고 재료의 3˜4배 정도의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6개월쯤 두었다가 건더기를 건져내고 술만을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마신다.

가루로 먹을 때에는 열매에 술을 뿜어 시루에 넣고 한번 푹 찐 다음 그늘에서 말려 가루를 낸다. 하루 3번, 한번에 한 숟갈씩 먹는다. 맛은 약간 맵고 쓰면서 단맛이 있는데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대변을 잘 보게 한다. 특히 몸의 기능이 쇠약해져서 생긴 변비에 효과가 크다.


노인이 오래 복용하면 흰머리가 검은머리로 바뀌면서 젊음을 되찾는다고 하며 여성이 먹으면 몸에서 향기가 나고 피부가 고와지며 대하증이나 냉증 등도 낫는다. 특히 여성이 광나무 열매를 늘 복용하면 질투심이 없어지고 정숙한 사람으로 바뀐다는 속설이 있다. 광나무는 민간에서 암 치료약으로도 쓴다.

광나무 열매가 종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실험결과도 나와 있다. 종양 치료에 쓸 때는 잎이나 줄기를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진하게 달여서 복용한다. 줄기를 쓸 때에는 20-30그램을 잘게 썰어서 10시간 이상 달여 그 물을 한 번에 컵으로 한 잔씩 하3번 마신다. 15살 미만의 어린이는 어른의 반쯤 마시면 된다.

광나무는 간암, 위암, 백혈병, 식도암 등에 효과가 있다. 광나무는 잎, 열매, 가지 등 어느 부분이나 약으로 쓸 수 있다. 잎을 쓸 때에는 아무 때나 채취하여 물로 씻은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다. 햇볕에 말리면 약효가 없어지므로 주의한다. 대개 1개월쯤 지나면 완전히 마른다.

마른 잎을 분쇄기에 넣어 가루로 만들면 녹색의 고운 분말이 되는데 이것을 그릇에 담아 두고 하루 3번, 한번에 찻숟갈로 1~2숟갈씩 더운물에 타서 마신다. 약간 쓰면서도 향기가 있는 단맛이 난다. 광나무 잎을 가루내어 밥에 섞어 먹을 수도 있다.

광나무를 오래 복용하면 흰머리가 검어지고 양기가 세어지며 잘 늙지 않고 오래 살 수 있게 된다. 광나무에는 남성의 정력을 높이는 만니톤, 여성의 성감을 높이는 시링긴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 광나무를 오래 복용하여 머리가 하얀 노인이 까맣게 바뀐 보기가 여럿 있다.

광나무 열매를 차로 만들어 마시는 방법도 있다. 열매는 겨울철에 따서 그늘에서 말렸다가 찜통에 한번 쪄서 말려서 쓴다. 말릴 때 곰팡이가 피거나 벌레가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날것을 그대로 말리면 벌레가 생기기 쉬우나 쪄서 말려 두면 벌레가 잘 생기지 않는다.

1~2개월쯤 잘 마른 광나무 열매를 믹서기에 넣고, 거칠게 가루 내어 하루 10~15g을 달여서 마신다. 너무 많이 마시면 약성이 지나쳐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명증이나 정력증강 노화를 방지하는 데에는 광나무 엑기스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열매, 잎, 가지 등을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어 잘게 썬 것을 솥에 넣고 물을 적당히 넣고 고약처럼 될 때까지 오래 달인다. 24~48시간쯤 약한 불로 오래 달일수록 좋다. 숟가락으로 떠서 물엿처럼 길게 늘어지면 엑기스가 다 만들어진 것이다. 이것을 깨끗한 통에 놓아두고 1/2 찻숟가락씩을 더운 물에 풀어서 마신다. 광나무 엑기스는 오래 두어도 상하지 않는다.

광나무 엑기스를 먹고 잘 낫지 않던 이명증, 간염, 위장병, 어지럼증, 요통, 허약체질 등이 개선된 사례가 많다.


백모증

머리털이 나이보다 일찍 희어지는 증상이다. 선천적인 것은 유전성을 띠고 후천적인 것은 노화작용의 하나로 생기거나 오랫동안 열성질병을 앓고 났을 때 소모성 질병, 심한 정신적 타격, 정신적 육체적 과로 등으로 인해서 생긴다.

어느 한 군데만 머리털이 희어지는 것은 탈모증을 비롯하여 피부병을 앓고 나서 생길 수도 있다. 백모증은 모낭에서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색소가 없거나 탐식세포가 잡아먹어 버려서 생긴다는 얘기도 있다. 생리적 현상으로 나타나는 노인성 백모증은 신경 및 내분비기능과 관련되며 유전성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흔히 옆머리나 정수리에서 시작하여 앞머리 윗머리 나아가서는 머리털 전체가 희어지고 심지어 눈썹과 수염까지 희어진다.

청년기에 오는 조기백발은 대개 유전성을 띠며 털 빛깔이 천천히 변할 수도 있고 빨리 변할 수도 있다. 그밖에 태어나면서부터 전신의 피부와 털이 하얀 경우도 있다. 여정실을 술에 푹 축여 쪄서 껍질을 벗기고 햇볕에 말려 가루 낸 것을 황련을 진하게 졸인 물로 반죽하여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5~6그램씩 하루 3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당뇨병에 좋은 남정목과 노화를 막는 여정목

변산에는 남정목과 여정목이 많다. 특히 남정목은 쥐눈처럼 새까만 열매를 달고 있다. 남정목이란 쥐똥나무이고 여정목은 광나무이다. 둘다 마당 옆이나 길옆에 울타리로 흔히 심는 나무다. 그런데 이 쥐똥나무와 광나무가 당뇨병을 비롯하여 고혈압, 양기부족, 갖가지 암, 이명증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약초인 줄 누가 알랴.


남정목은 남자의 정력을 좋게 하는 나무라는 뜻이고, 여정목은 여성을 정숙하게 하는 나무라는 뜻이다. 남정목과 여정목은 생김새가 거의 같으나 남정목은 겨울에 잎이 떨어지고 여정목은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는 점이 다르다.

남정목을 충청도 지방에서는 물쪼가리나무 또는 조갈나무라고도 부른다. 이는 물쪼갈병 또는 조갈병을 고치는 나무라는 뜻이다. 물쪼갈병이나 조갈병은 당뇨병이다. 당뇨병을 옛날에는 소갈병이라고 불렀다. 조갈병은 소갈병의 사투리다. 남정목은 소갈병 곧, 목이 마르고 허기가 지는 병에 좋은 효과가 있다.


충청남도 태안에 사는 이창우 할아버지는 30년 넘게 약초를 연구하여 암과 당뇨병, 기관지염 등에 특효가 있는‘감탕’이라는 약을 발명하여 암과 당뇨병 환자 수백 명을 완치한 명의다. 감탕은 일곱 가지 약재를 12시간 넘게 달여서 만드는데 남정목은 감탕에 들어가는 일곱 가지 약재 중에 하나다.

태권도 사범을 지낸 전 모씨는 고혈압과 심장병으로 30년 동안 고생을 많이 했다. 산을 좋아하여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산에 갔다. 한 번 동행할 기회가 있어 같이 산에 갔다가 팔뚝만큼 굵은 남정목이 한 그루 보이기에 이것을 뿌

리채 캐어서 푹 달여 먹으면 고혈압이 나을 것이라고 일러 주었다. 과연 그는 남정목 한 그루를 뿌리채 캐어 푹 달여서 먹고 30년 된 고혈압과 심장병이 완전하게 나았다.


남정목은 열매가 약성이 가장 좋다. 겨울철에 새까맣게 익은 것을 따서 말려서 가루 내어 먹거나 달여서 먹으면

위와 간, 신장이 튼튼해지고 고혈압, 요통, 신경통, 어지럼증, 이명증 등이 없어진다.


여정목은 남정목과 마찬가지로 초여름에 향기가 좋은 흰 꽃이 피고 겨울철에 지름 3mm, 길이 5mm쯤 되는 달걀꼴의 열매가 까맣게 익는다. 남정목은 중부 이북지방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나 여정목은 따뜻한 남쪽지방에서만 자란다.


여정목은 남정목과 비슷한 효력이 있다. 노화를 방지하고 정력을 좋게 하며, 흰머리를 검게 하고 이명증과 어지럼증을 치료하며, 무릎과 허리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여정목 열매를 여정실이라고 하여 한의학에서는 정력증강제나 최음약으로 쓴다. 실제로 여정실에는 남성의 정력을 좋게 하는 ‘만니톤’, 여성의 성감을 높이는 ‘시링긴’등의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정목은 열매를 달여서 먹거나 잎을 말려서 가루 내어 복용한다.햇볕에 말리면 약효성분이 날아가 버리므로 반드시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여정목 잎가루를 찻숟갈로 하나씩 하루 3~4번 따뜻한 물에 타서 차 마시듯 복용한다.

약간 쓰면서도 달고 독특한 향기가 일품이다. 여정목 잎가루를 조금씩 밥에 섞어 비벼 먹어도 좋고 여정목 잎을 달인 물로 밥을 지어 먹어도 좋다.


많은 사람들한테 여정목을 복용하도록 권해 보았더니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일산에 사는 73세 된 할머니는 여정목 차를 1년 동안 마셨더니 눈처럼 새하얗던 머리가 까마귀처럼 까맣게 바뀌었고, 어느 지방 신문사의 간부는 20년 된 이명증이 나았으며, 그밖에 많은 분들이 관절염, 요통, 양기부족, 오십견, 식욕부진, 위장병, 지방간, 불면증 등을 고쳤다. 고질적인 변비가 나은 사람도 있고, 살결이 고와지고 주근깨나 기미가 없어지거나 희미해진 사람

도 많다.


여정목과 남정목은 산에서 야생으로 자란 것이어야 약효가 좋고 울타리로 심거나 정원에 심은 것은 약효가 별로 없다. 가능하면 깊은 산 속에서 자란 것을 채취하는 것이 좋다." 정해철씨가 쓴 <식의득효방>에서는 광나무 열매인 '여정실'로 요리를 만드는 내용이 나오는데 '여정실전골'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여정실 전골<회춘과 정력의 묘약>

[재료] (5인분)

1, 복어 800그램(내장은 독성이 있으므로 뺀다)

2, 두부 한 모, 배추 서너잎, 당근 2개, 양파 중간크기 2개, 파와 고추장 한숟가락, 생강 2개

3, 생약 여정실 10그램

여정실을 3컵의 물에 넣어 약한 불로 약 한 시간 반 정도 달여서 한 컵 정도가 되게 졸여서 베로 약즙만 담고 건더기는 버린다.


[조리법]

복어는 먹기 좋을 정도의 크기로 자르고, 끓는 물에 고추장을 풀고는 거기에 파와 당근, 생강, 양파를 썬 것과 함게 넣는다. 계속 끓여서 먹게 되었을 때 여정실의 즙을 넣고 양념을 맞추어서 먹는다.


[참고]

복어는 약 34종류의 요리를 할 수 있는 바다 고기지만, 그 알은 살인적인 독을 갖고 있으며, 아울그 내장도 독성이 있다.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이란 책에 보면 복어알은 개나 돼지도 안 먹고 솔개도 이를 움켜갔다가는 먹지 않고 내버린다고 했으며, <본초강목>엔 복어는 건드리면 화가 나서 뱃속에 노기가 팽창하며, 복어의 살은 독이 없으나 간과 알이 큰독이 있으니, 요리 때에는 간과 알, 등심과 창자를 버리고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허를 보하고 습을 없애며, 허리와 다리에 힘을 주고, 신경통, 류머티즘, 경련, 야뇨증 치료에 좋다.


[생약 설명]

나무를 말할 때는 여정목이라 하고, 우리 말로는 광나무라 하는데, 그 열매를 여정자, 또는 여정실이라 한다. 이 열매는 긴 타원형을 이룬 핵과인데 겉은 흑자색이고 안은 홈이 있어 적갈색의 종자가 들어 있다. 맛이 달기고 하고 쓰기도 하지만 무독한 묘약이다.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으니 여자의 정조를 상징할 수 있어 일명 동청(冬靑)이라 하고 정목(貞木) 혹은 여정실(女貞實)이라 한 것이다. 이것을 보면 그 익정(益精)하는 공(功)을 추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익정이란 신장의 기운을 북돋아 보정한다는 말이요.

신장이 보해지면 모든 장기가 스스로 편안해지고 정신이 스스로 만족하고 백병이 걷히고 신체가 살찌고 건강해 진다. 그래서 여정실은 옛부터 자음강장제로 알려졌고,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으며 흰 머리도 검어진다는 장구한 경험에 의한 기록이 있다.

여정실은 이 복어뿐 아니라 다른 요리에도 이용해 봄직하다. 허약한 사람의 체력 회복, 피로하기 쉬운 사람의 정력 보강, 전신의 건강에 유익한 보탬이 될 것이다. 만일 이것을 탕약으로 쓸 때에는 한사람이 하루 8그램을 두 컵의 물에 한 시간 정도 약한 불에 끓여, 한 컵 정도로 줄면 3번 나누어 복용하면 된다. 상당히 쓴 맛이 있지만 효과는 크다."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여정실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광나무열매(여정실)

女貞實苦烏髭髮 去風補虛裝筋骨여정실고오자발 거풍보허장근골 : 여정실은 맛이 쓴데 수염 머리칼 검게 하며 풍사를 몰아내고 허한 것을 보하면서 힘줄과 뼈를 든든케 한다. 일명 동청이라고 한다. 성질은 평하다. 광나무 열매는 소음의 정을 받아서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신을 보하는 효능이 있다.[본초]"

현재 우리나나라에는 물푸레나무과 쥐똥나무속 <1, 광나무 2, 당광나무 또는 제주광나무 및 넓은 잎광나무> 가 자라고 있다. 두가지 모두 상록성 늘푸픈 큰키나무이다. 흔히 잎이 늘푸른 것을 여정목, 잎이 떨어지는 쥐똥나무를 남정목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모두 약으로 사용한다. 광나무는 뿌리, 잎, 열매, 껍질 모두 사용하며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을 참조하여 요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뿌리(여정근)
9~10월에 채취하며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효능은 기혈을 흩어지게 하고 기의 통증을 멎게하며 해수 백대하를 치료한다.


2, 잎(여정엽)
1년 내내 채집할 수 있으며, 맛은 약간 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효능은 풍사를 몰아내고 시력을 아주 좋게 하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키며, 두통, 눈아픈데, 풍열로 인한 눈의 충혈, 곪아 터진 부스럼, 구내염, 치주염, 열상과 방사선에 의한 손상, 급세균성 이질, 모든 악성 종양, 몸이 붓는데, 혀의 부종, 화상, 탕상, 구강염등을 치료한다. 하루 건조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며 생잎을 짓찧어 짜낸 즙으로 양치질하거나 고를 만들어 바르거나 눈에 점안한다.


3, 열매(여정자)
겨울에 열매가 성숙되었을 때 채집하여 가지와 잎을 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또는 열매를 연기에 약간 쏘인 후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간장, 신장, 폐를 보양하며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며, 간신음허로 인한 머리어지럼증, 정력증진, 신경쇠약, 나력이나 결핵성 조열, 이명증, 허리와 무릎의 연약증상, 노인성 변비, 허리 다리 동통, 소갈, 혈변, 요혈, 치루, 음창, 머리털이 일찍 희어지는데, 강심, 이뇨, 항균작용, 항암작용, 백혈구 감소증, 만성간염, 고지혈증, 시신경염, 간화를 내리게 하며 눈을 밝게하여 시력을 아주 좋게 하고 눈물을 멎게하며 수염과 머리털을 검게하고 근력을 강하게 하며 많이 복용하면 혈액을 풍부하게 하고 풍을 제거하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오랫동안 복용하면 살이 찌고 건강해진다.

주의사항으로 비위가 허하여 설사하는 사람, 장이 허한 사람은 복통이나 설사를 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4, 껍질(여정피)
1년 중 수시로 채집할 수 있다.
시린진을 함유하고 있으며, 항학질, 퇴열 작용, 만성기관지염, 술에 담근 것은 허리와 무릎을 보양합니다. 화상에는 여정목 나무껍질을 말려 보드랍게 가루내어 차나무 열매 기름에 개어서 상처에 바른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여정자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여정자(女貞子)는 광나무 열매, 여정실이라고도 한다.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성 소교목인 광나무와 넓은잎광나무의 익은 열매를 말린 것이다. 광나무는 우리 나라 남부에서 자란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서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간과 신의 음을 보하고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며 눈을 밝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성분 올레아놀산이 간보호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백혈구증가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다. 간, 신의 음이 허하여 어지러운 데, 요슬산통, 이명, 시력장애, 머리칼이 일찍 희어지는 데 등에 쓴다. 신경쇠약, 시신경염, 중심성 망막염, 조기백내장 등에도 쓴다.

하루 5~10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짓거나 약엿 형태로 먹는다. 달인 물을 눈에 넣기도 한다."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잘 자라는 광나무 및 넓은잎광나무로 울타리나 가로수로 많이 심있다. 열매가 겨울철에 까맣게 열리면 날라다니는 새들의 먹거리로 온갖 잡새들이 몰려들어 행복한 새소리를 내며 맛있게 열매를 먹는 모습을 필자는 눈여겨 본 일이 있다.

광나무 열매가 사람에게 유익만 주는 것이 아니라 새들에게도 여정목의 효험을 느끼고 더욱 힘차게 하늘을 향해 날라다니는 것이 아닐까?

광나무 열매 (여정실)

토종으로 제주광나무라 하지요. 열매가 작습니다.

<효소 담그는 법>

잎과 잔가지를 첨가하고 그리고 열매를 같이 첨가하였습니다. 열매 한 부분 보다 잔가지도 잎 같이 첨가하면 더욱 좋을 것으로 여겨 집니다. 열매에 없는 것이 잔가지나 줄기 잎에 있을 것으로 생각이 스쳐가더군요..

 

 

흰설탕을 넣고 저는 사용합니다. 그래야 각자 본연의 색을 찾을 수 있고 노란설탕이나 흑설탕 같은 경우 보다 공정과정이 적게 들어가고 노랗게 만들거나 흑으로 만들경우 다른 첨가물이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흰설탕을 사용하며 각자의 색을 고집 함으로 더욱 더 흰설탕만을 사용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남편이 저녁에 따와 싱싱한 여정실 효소를 담금 해 놓아 봅니다. 신허로 인한 이명과 눈을 맑게 하며 오래 복용해야 그 효능이 나타나며, 백발이 흑발로 변하며 신장을 튼튼하게 하며 이뇨작용을 원활 하게 하며, 정력을 담당 하는게 신장입니다. 신장이 튼튼하면 오래 건강 하게 살 수 있겠지요. 또한 참고 하실것은 성질이 조금 찹니다. 그래서 설사를 자주하시는 분 드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복용시, 술에 찌거나 술에 축여 가루 또는 환으로 만들어 드심 좋아요 성질도 바꿔주고 상승효과를 주는 것이랍니다. 이것을 법제라고 한답니다. 좀 색다르게 드시고 싶으면 축여 볶아 차 또는 가루를 만들어 드세요 옛날에는 소금 나무라 하여 소금이 귀한 시절 소금대용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모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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