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정우현 피스터피자 회장(67)

얼 골 2016. 4. 3. 21:04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가던 중 출입문을 잠갔다는 이유로 60대 건물 경비원을 폭행한 MPK그룹 정우현(67) 회장이 구설에 올랐다.  

  

 

 회장은 1990년 이화여대 앞에 미스터피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2000년대 중반 ‘Love For Women’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국내 피자 업계 1위를 만든 장본인.


단국대 법정대를 졸업하고 ROTC 중위로 군복무를 마친 정 회장은 1974년부터 동대문시장에서 '천일상사'라는 섬유 도매업체를 경영했다. 10년 넘게 '동대문 평화시장의 거상'으로 잘 알려졌던 그는 '88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과감히 업종을 전환했다.

 

이후 1989년 한국 진출을 노리던 '일본 미스터피자' 사장과의 만남을 계기로 외식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듬해 이대 앞에 1호점을 열었다. 이후 국내 고객의 취향에 맞춰 나가는 등 일본과 차별화하면서 승승장구를 거듭했다. 1996년 정 회장은 일본 본사로 부터 미스터피자 판권을 인수하고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에 상표 등록을 마친 것.

끊임없이 메뉴 개발과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읽어나간 그는 결국 2009년 피자헛, 도미노피자 등과 함께 미스터피자를 국내 업계 '빅3로' 올려놓았다. 현재 국내엔 430개 넘는 점포가 있다.

 

한편, MPK그룹은 대한민국의 외식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글로벌 종합 외식 기업체로 피자 전문점인 '미스터피자', 수제머핀&커피 전문점인 '마노핀' 이탈리안 뷔페 레스토랑 '제시카키친'을 운영하고 있다. MPK는 Mr. Pizza Korea의 약자다.

 

▲정우현 MPK그룹 회장

'관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재헌  (0) 2016.04.04
듀켓   (0) 2016.04.04
성호스님  (0) 2016.04.03
트럼프 "한반도 전쟁 우리 알바 아니다"…  (0) 2016.04.03
이완구 1심 재판중 혈액암 재발  (0) 2016.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