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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얼 골 2018. 2. 25. 13:42
박주선 "최대 5명 시도지사 배출 목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이 25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6·13 지방선거에서 많으면 5명의 광역단체장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도권에서 바람을 일으키면 그 바람이 남하할 것"이라고 발언하고 있다. 2018.2.25 uwg806@yna.co.kr

 

▲민주당과 한국당의 정치공세다. 우리는 개혁·실용의 큰 항아리 속에서 뭉쳤다.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에 따라 현안에 대응하면 된다.

--지방선거에서 시도지사 당선 목표치는.

▲가능한 한 모든 후보를 내는 것이 목표다. 적어도 수도권에서 1∼2석, 충청권과 영남에서도 각각 1∼2석씩 해서 많으면 5명의 시도지사 배출을 목표로 한다. 표심을 감추고 침묵하는 다수의 '샤이'(shy) 유권자가 있다. 지금의 여론조사로 후보 당락을 점치는 것은 시기상조다.

--안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안 전 대표를 능가하는 후보를 찾았다고 말하기 어렵다. 안 전 대표 본인도 당을 위해 해야 할 소명과 역할이 있다면 마다치 않는다고 했다.

--호남 광역단체장 선거에 현역의원이 출마할 가능성은.

▲위험부담이 큰 도박이다. 당을 위해 개인적 희생을 강요하는 꼴이고, (현역의원 출마로 생길)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어 이중고를 당하는 격이다. 가급적 현역의원 차출은 신중해야 한다.

--민평당이 바른미래당을 '보수야합'이라고 비판하는데.

▲배타적 지역주의의 치유와 동서화합이 국민의 여망이다. 호남고립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과연 호남 정신에 맞는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한국당과의 지방선거 연대론이 제기되는데.

▲한국당은 국정농단의 책임을 져야 하는 세력이고, 구태정치로 사라질 정당인데 무슨 연대를 하나. 오히려 민평당에 민주당과의 연대를 생각하는 사람, 과도기를 거쳐 민주당으로 간다고 공언하는 사람이 많다. 민평당이 선거 승리와 당선만을 목적으로 민주당과 연대하는 것은 다당제 취지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당 홍준표 대표에게 고언을 한다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은 이미 공허한 학설임이 증명됐다. 재정부담을 늘려 결국 자기 집 소와 닭 잡아먹는 정책이다.

홍 대표가 '대안없이 반대만 하는 것이 야당 대표가 할 일'이라는 생각하면 오산이다. 특히 평창 올림픽을 '평양 올림픽'이라고 명명한 것은 잘못됐다. 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이 저에게 전화해 '평양 올림픽이면 우리도 빨갱이냐'라고 하더라.

 

박주선 "최대 5명 시도지사 배출 목표…수도권서 바람일 것"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이 25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6·13 지방선거에서 많으면 5명의 광역단체장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도권에서 바람을 일으키면 그 바람이 남하할 것"이라고 발언하고 있다. 2018.2.25      uwg8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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