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日 공주, 회사원과 결혼

얼 골 2018. 7. 3. 13:52

일본의 아야코(絢子) 공주가 2일 일반인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아야코 공주는 아키히토 일왕의 사촌 동생인 고(故) 다카마도노미야 노리히토 왕자의 셋째딸이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아야코 공주는 닛폰유센(日本郵船)에 근무하고 있는 모리야 케이(守谷慧)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올해 27세인 아야코 공주는 조사이(城西) 국제대 복지종합학부에서 석사를 마친 뒤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아야코 공주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약혼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되면서도 긴장된다"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결혼식은 오는 10월 29일 메이지진구(明治神宮)에서 열린다.

아야코 공주는 결혼과 함께 일본 왕실 규범을 정한 '왕실전범'에 따라 왕족 신분을 잃게 된다. 일본은 여성 왕족이 일반인과 결혼할 경우 왕족 신분이 박탈된다. 아야코 공주의 언니 노리코 공주도 일반인과 결혼하면서 왕족 신분을 잃었다.아키히토 일왕의 큰 손녀 마코 공주도 대학동기인 평범한 회사원과 약혼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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