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를 방문한 에스퍼 장관은 이날 워싱턴DC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동행한 기자들에게 "우리는 (북한이) 시험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그들이 만족하지 않는다면 그것(시험)을 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그러나 '시험'이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를 말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은 최근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잇달아 두 건의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했는데 전문가들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위한 엔진 성능 시험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에스퍼 장관은 "나는 약 사반세기 동안 한반도를 지켜봐서 그들의 전략과 엄포라면 익숙하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정치적 합의에 대해 우리가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앉아서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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