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수당(세비)과 상여금, 의원 보좌진 인건비, 입법정책개발비, 의원사무실운영비, 출장비, 차량유지비 등 국회의원에게 지원되는 모든 나랏돈을 포함한 것이다.
지난해 한 때 30% 삭감 얘기가 나왔던 국회의원 세비는 12만원이 올라 사실상 동결됐다. 공무수행출장비는 17%의 높은 인상율을 기록했으며, 지원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좌관 등 직원 인건비는 3% 인상됐다.
14일 기획재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올해 국회의원 지원예산 총액은 2377억6200만원으로 전년 2319억2000만원보다 58억4200만원(2.5%) 늘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300명인 것을 감안하면 의원 1명당 지급되는 나랏돈은 7억9254만원(무보직 기준)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1인당 1947만원이 증액됐다.
이는 2018년 4.8% 증가 이후 2년 만에 최고치다. 국회의원 지원예산은 2016년 1.1%, 2017년 3.6%, 2018년 4.8%로 매년 증가폭이 커진 뒤 지난해 1.9%로 다소 둔화됐으나 올해 증가폭이 다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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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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