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이 베트남 사회를 흔들고 있다. 일반 시민들은 물론이고 나라 경제를 움직이는 기업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주머니를 열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현재 중국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 23일 열린 준결승에서 카타르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베트남 대표팀이 국제 대회에서 결승에 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베트남 현지에서 U-23 대표팀은 A대표팀보다 더 큰 관심을 받는다. ‘황금 세대’라 불리며 베트남 축구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박 감독 부임 후 흐름이 좋았다. 지난해 12월 10년 동안 못 이기던 태국을 이겼고, 이번 대회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박 감독은 국민적인 영웅이 됐다.
멈출 줄 모르는 질주에 온 베트남이 열광하고 있다. 결승 진출 후 사람들이 길거리로 나와 축제 분위기를 형성했다. 베트남 현지에서 생활 중인 한 교민은 “마치 2002년의 한국을 보는 것 같다. 국민들이 거리에서 경적을 울리고 소리를 치고 춤을 춘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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