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키스 라니에르

얼 골 2019. 4. 20. 13:32

이 조직의 리더 키스 라니에르.


이 종교단체의 리더는 '키스 라니에르' (Keith Raniere)와 낸시 솔즈만 (Nancy Salzman) 입니다. 'NXIVM'의 표면적 목표는 "특별한 성공 프로그램"으로 1998년 설립된 후로 12,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 단체를 거쳐갔다고 합니다. 이 곳은 다단계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여기소속된 사람들이 다른사람에게 인터넷을 통한 접근, 블랙메일을 이용한 불법적 성적인 관계 유도 등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단체에 유명인들이 많이 소속되어 있고, 처음엔 어떠한 활동을 하는지 몰랐던 사람들이라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고 합니다. 

 
 
 여성들 중 많은 이들이 '키스 라니에르'의 성적인 대상으로 사용되였으며(알려진바에 따르면 그 주변엔 항상 15~20명의 여성들이 돌아가며 그에게 이용당했다고 함), 그가 도박을 할때 대동되거나 비밀 장소에서 권력있는 남성들에게 성 노예의 활동을 하게함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외에도 소속인들에게 재산이나 비용등을 내도록 유도하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매우 큰 부와 힘을 축척하게 되었습니다. 
  이 단체의 프로그램 중 일주일에 걸친 강도높은 워크샵이 있는데 여느 다단계와 마찬가지로 이 워크샵을 통해 사람들을 쇄뇌시키는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성노예로 사용된 여성들의 복부 쪽에는 불로 지진 영구적인 낙인을 새겨놓습니다. 리더인 키스 라니에르나 2인자인 엘리슨 맥의 이름의 약자KR이나 AM같은 문양이죠. 
  


 작년부터 본격적인 미국 연방수사가 시작되자 멕시코로 도망갔던 키스 라니에르는 현재 잡혀서 뉴욕에서 수사를 받고 있고, 2인자로 활동하던 여배우 엘리슨 맥 또한 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엘리슨 맥은 외에도 스몰빌에 출연했던 크리스틴 크룩 (Kristin Kreuk)또한 이 단체에서 6년간 코치로 활동하며 모집활동을 했고, 그녀는 2012년 이후 이 그룹 활동을 접었으나 그녀의 이름은 스타 연예인 홍보로 단체에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유명 경제인으로는 '버진' Virgin 기업 창립자인 리차드 브랜슨"Richard Branson'은 몇년 전 이 단체를 지지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고, 자신이 소유한 섬을 빌려줘서 세미나를 하게 해주었고, 저녁에 열리는 ‘거친' 파티에 참여하기도 했다고합니다. 현재 그는 섬은 돈받고 빌려줬을뿐, 이 단체의 세미나 참여를 안했고, 파티에는 참여하긴했으나 이들 단체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발뺌중입니다. (기업 '버진' Virgin은 버진 항공사 외에 400여개의 회사들을 컨트롤하고 있는 대기업) 

 이 단체에서 활동하다가 실체를 알고 떠나거나 조용히 사라진 사람들, 자살한 사람들, 그리고 언론에 재보한 사람들 수 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이제서야 법적인 움직임이 보인다니 유명인들과 경제인들이 대거 연루된 이 사건이 어떻게 움직이게될 지, 이 단체 수장인 키스 라니에르가 향후 어떠한 판결을 받게 될 지 앞으로 한동안 뉴스를 뜨겁게 달구게 될 겁니다. (예전엔 '멘슨 패밀리'라고 알려진 종교단체'Helter Skelter'의 리더 찰스 맨슨의 스토리와 어쩐지 닮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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