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도 있다.

문 대통령 "이웃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는 자비, 우리의 힘"

얼 골 2020. 4. 30. 14:40


기사 이미지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인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극복하고 이천 화재의 슬픔을 이겨내며 반드시 우리의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불교는 국난 극복을 위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셨고 아픔을 나눠주셨다"며 "지금도 '청정 사찰 실천'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하면서 감염병 극복에 앞장 서주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자들은 기부와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스님들은 보시를 반납하며 지친 의료인을 위해 템플스테이를 무료로 개방했다"면서 "불교계의 따뜻한 마음은 언제나 국민에게 힘이 되고 있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열리는 5월 30일까지 전국 사찰에서 이뤄지는 '코로나19 치유와 극복을 위한 기도'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