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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연방 청소부, 시장 당선

러시아연방의 시골 마을 포발리키노는 30가구에 242명이 사는 작은 동네다. 지난달 이곳의 시장 니콜라이 록테프(58)는 재선을 노리고 있었다. 그에게는 상대 후보가 필요했다. 러시아의 작은 마을 포발리키노에서 시장 선거가 지난달 있었다. 현직 시장 니콜라이 록테프(왼쪽)는 시청에서 4년 근무한 청소부인 마리나 우드곳스카야(오른쪽)를 상대 후보로 내세워 허수아비 노릇을 하게 하려 했으나 뜻밖에도 청소부가 승리하는 일이 벌어졌다. [트위터] 시청 관계자와 공산당 당원 등 포발리키노 주민들에게 선거에 나와 줄 수 있느냐고 물었지만 거절당했다. 이미 2011년 선거에 출마했다가 참패한 전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록테프의 눈에 든 사람은 시청을 4년간 청소해온 마리나 우드곳스카야(35)였다. 24일(현지..

관상 2020.10.26

체조선수 출신 푸틴 염문설 알리나 카바예바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러시아 리듬체조 선수 출신으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알리나 카바예바(37)와의 염문설에 휩싸였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8일(현지시간) 카바예바가 지난 2018년 푸틴 대통령의 아이를 가졌고,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카바예바의 주변 인물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후 카바예바는 지난해 4월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고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당시 카바예바의 출산을 위해 쿨라코프 리서치 센터 4층 VIP 병동을 모두 비웠다고 한다. 중앙 일간지인 모스코브스키 콤소몰레츠가 인터넷판에 이를 보도했지만 돌연 관련 기사가 삭제됐다. 카바예바가 외부에는 모습을 감췄지만 돌아가신 어머니의 무덤에 '사랑하는 알리나'라는 카드와 함께 ..

관상 2020.10.09

신임 육군참모총장에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58·학군23기)

남영신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사령관이 23일 오후 경기도 과천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의 현장점검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학군 출신이 육군총장으로 임명되는 것은 1948년 창군 이래 최초다. 1969년 임명된 서종철 총장(육사 1기) 이후 51년만에 나온 첫 '비육사' 총장이다. 국방부는 21일 신임 육군총장에 남 내정자를 임명하는 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울산 학성고, 동아대를 나와 학군출신으로 소위에 임관한 남 내정자는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 제7공수특전여단장, 제2작전사령부 동원전력처장, 3사단장, 특전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 초대 군사안보지원사령관 등을 거쳐 지난해 4월 대장 진급과 동시에 지작사령관을 맡아왔다. 남 내정자는 군 역사상 학군 ..

관상 2020.09.21

일본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대표

【서울=뉴시스】일본의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대표(오른쪽)와 제2야당인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玉木雄一郎) 대표가(왼쪽) 20일 국회에서 만나 중참 양원에서 통일회파를 구성해 연대하기로 했다.(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쳐)2019.08.20. 일본에서 몸집 큰 두 야당인 제1야당 입헌민주당과 국민민주당의 합당이 사실상 결정됐다. 20일 니혼게이자이 신문, NHK 등에 따르면 국민민주당은 전날 당 양원(중의원·참의원) 의원 총회를 열었다. 당 집행부는 입헌민주당과의 합류 신당을 결성과 관련 "신당을 만드는 것을 승인하며 신당 결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전원 참가 노력을 계속한다"고 제안했다. 거수 투표한 결과 참석 의원 59명 중 57명이 당 집행부의 제안에 찬성했다. 다만,..

관상 2020.08.20

스웨덴 상반기 사망자 150년만에 최대

1869년 대기근 후 최악..느슨한 방역에 시선집중 코로나19 사망 5천800명..이웃 노르웨이는 260명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다른 유럽국가들과 달리 느슨한 방역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스웨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웨덴에서 상반기 사망자가 150여년 만의 최대치를 나타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통계 당국은 상반기 사망자가 5만1천4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869년 상반기 대기근 등의 영향으로 5만5천431명이 숨진 이후 151년 만에 최대를 보인 것이다. 다만 스웨덴 전체 인구는 당시 410만명이었고, 현재는 1천30만 명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 사망자 중 코로나19에 따른 것으로 확인된 이들은 4천500명 정도로 추정됐다. 이 여파로 상반..

꿀이 약보다 기침·감기에 더 좋다

기침·감기를 치료하는 데 꿀이 약보다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학 의과대학 연구진은 꿀이 일반 약물보다 감기나 독감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항생제 내성 문제에도 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동안 민간요법 수준에서 감기 증상 완화에 좋다고 알려진 꿀의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상기도 감염 대다수가 바이러스성이기 때문에 항생제 처방은 효과적이지 않고, 부적절하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기 때문에 의사와 환자 모두 항생제에 의존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꿀이 “항생제 내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저렴한 대안”이라고 조언했다. 즉 감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제가 없고 증상을 치료하는 대증요법이 이뤄지는..

카테고리 없음 2020.08.20

"인체 모든 조직, 미세 플라스틱 오염

인체의 모든 기관과 조직이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에 오염돼있다는 사실이 시신 부검을 통해 밝혀졌다. 미세플라스틱이란 플라스틱이 물리적인 파쇄, 광 분해, 생물 분해 등으로 미세하게 변하거나 생산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미세하게 제작된 1㎛(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5㎜의 아주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말한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 환경보건공학 바이오디자인 센터(Biodesign Center for Environmental Health Engineering)의 롤프 홀든 박사 연구팀이 기증받은 인간 시신에서 채취한 조직 샘플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7일 보도했다. 시신에서 채취한 폐, 간, 비장, 신장 등 47개 기관과 조직..

"인체 모든 조직, 미세 플라스틱 오염

인체의 모든 기관과 조직이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에 오염돼있다는 사실이 시신 부검을 통해 밝혀졌다. 미세플라스틱이란 플라스틱이 물리적인 파쇄, 광 분해, 생물 분해 등으로 미세하게 변하거나 생산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미세하게 제작된 1㎛(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5㎜의 아주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말한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 환경보건공학 바이오디자인 센터(Biodesign Center for Environmental Health Engineering)의 롤프 홀든 박사 연구팀이 기증받은 인간 시신에서 채취한 조직 샘플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7일 보도했다. 시신에서 채취한 폐, 간, 비장, 신장 등 47개 기관과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