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심상희 風雲 도사

얼 골 2016. 1. 13. 15:54

2013년 계사년 국운과 흑사(黑蛇)의 상징적 의미, 생태, 약성 등을 알아보기 위해 지리산 칠선계곡 풍운(風雲)도사를 친견했다. 풍운 도사는 현생을 살면서도 전생과 후생을 자유로이 왕래하면서 영적으로 살고 있는, 괴도인(怪道人)이다. 010-4532-9003.

본명 심상희 호는 토송자(土松子) 자는 향산(鄕山). 주요 저서로는 <천지개벽> <주역번역본>이 있다. 오랜간 마천면 의탄리 금계포란동 토솔원에 주석하면서 용맹정진 산속기도를 하면서 삼무선법(三無禪法)을 정립했다.

계사(癸巳)는 육십간지 중 30번째이라네. 대저, 계사란 갑() () () ()천간(天干)에서 물()에 해당하는 천간일쎄. 해서 계를 보통 계수(癸水)라 하지. ()는 지지(地支) 중에서도 뱀을 의미하며 서양력으로 5월에 해당하네. 즉 한여름으로 들어가는 시기, () 에너지 아주 강하야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를 뜻하네. ()는 오행(五行)상 흑색(黑色)을 상징하네, 해서 올해 계사년 껌정구렁이 해가 되네. 지난날을 돌이켜보건데 대저 계사년에는 좋은 일 보다는 흉한 일이 많이 발생한 바, 계사년이 그리 길()한 해이 아닌 것 같네. 서양 기독교에서 666을 흉수로 보잖소? 계사년을 수리학으로 고찰하몬 운명수 6이 나오네. 20139로 쭉 빼보라 나중에 6이 나온다. 단순하게 2013을 보태면 6이 나오지? 운명수 6이 나온 해에 한국동란 10·26사태 등 흉한 대 사건이 발생했네.

(잠시 명상! 이어), 해서 하는 말인데 이 풍운 도사 모든 이에게 일갈(一喝)하노라, 올해는 온통 검은 그림자가 이 땅을 휘감고 있는 바, 매사에 신중 조심하며 살아야 합니다

-검은 뱀이 상징하는 의미는?

? 기독교에서는 뱀을 사탄의 상징으로 보고, 동양에서는 풍요, (그리스로마신화에서는) 오르페우스와 에우 뤼디케의 사람을 좌절시킨 게 뱀이었지. 여기서 뱀은 죽음을 상징하네. , 풍운 도사 경우 뱀은 암을 낫게 하는 영약일세. , 풍운 도사는 뜻한 바 있어, 소싯적 서울로 가 이른바 약리학 연구를 했는데, 독성을 이용(법제), 난치병을 낫게 하는 연금술을 익혔다네, 코브라 비상 납 같은 독성이 가득한 물체를 냉동처리, 영약으로 만드는 것! 좀 더 구체적으로 해설하몬 코브라 뱀의 독액을 군()으로 삼고 메밀과 엿기름을 신하(臣下)로 삼고 초감초를 좌사(左使)로 삼아서 미세하게 분말을 낸 다음에 코브라 독액으로 반죽하여 녹두알 크기로 환을 만드는 걸 말하지


강호(江戶) 최고의 한방 연금술법 소개합니다


# 이 말에 필자는 귀가 번쩍. 아하 강호(江戶) 전설로만 들었던 한방 연금술법, 바로 그 비법을 풍운 도사가 터득하셨구먼!

암이 왜 생기는가? 우리 몸 속에는 매일 500에서 5000마리 암세포가 자라지. 이걸 백혈구가 잡아먹어주면 암에 안 걸리는데 백혈구가 제 할 일을 제대로 못하몬 암이 미쳐서 날 뛰게 되어있네, 이 미친갱이를 좌절시키기 위해선 독이 필요한데 바로 그게 코브라 독액(毒液)일세

-도사님, 코브라 독액 외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또 다른 비법은?

공짜로? 허허 참, 길상여해(吉祥如海) 좋고좋은 새해 아침이니 한 가지만 더 갈차 주꾸마, 내가 정립한 우주천연요법이 있다. 암세포는 인체내부 체온 약 4245도에서 죽는다. 장작불 지펴놓은 가마같은 곳에서 15분 가량 불 쬐몬 체내에서 내재활동 중인 암세포는 순간적으로 다 죽어뿐다! 그라고 내가 정립한 신비의 약초 물김치를 묵거라! 이 물김치는 뿌리류 10, 10, 열매 10종을 각각 1kg 곱하기 30. 30kg중에 오미자 솔잎은 따로 주머니에 넣고 나머지 28종 재료는 1.5cm 내외로 썰어서 무공해 옹기항아리에 넣고 (후략)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물김치를 먹으면 절대 암에 안 걸린다 안카나

-여기서 말하는 뿌리 종류, 뭘 말합니까?

무 당근 우엉 양파 참마 연근 미나리 더덕 고구마 대파라네

-잎 종류는?

배추 양배추 무잎 갓 쑥갓 미나리 시금치 솔잎 깻잎 참쑥

-열매는?

"풋고추 사과 오이 가지 잣 오미자 포도 등일세"

-도사님! 경외합니다. 평생 터득한 비법을 어찌 그리 술술 공짜로 남에게 말씀을 하십니까?

이 바보멍충이 처사야 도대체 인술(仁術)이 뭔가?

인술의 깊은 의미를 알아야 하네. 가난 불쌍한 사람을 위해 병을 치료해주는 게 인술의 첫 번째 덕목이라네. 나는 평생 이 이치만을 가슴속에 담고 살아온 도인! 이 비법 죽을 때 가지고 갈 건가? 오늘 주간함양 독자 제위께 내 게송 한 자락 읊고 싶네. 병이 있어도 병이 없어도 하루 세끼 소식하소. 몸 가난하게 경영하야 신선이나 선녀처럼 날아가듯이 가볍게 사소, 그리하면 영혼까지도 맑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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