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대월음 송구봉

얼 골 2011. 12. 14. 15:19

송구봉 항시 슬픈 소리는 늘 해. 못 써먹을 때 왔거든.
고주백발상시루(孤舟白髮傷時淚) 일수청산고국추(一手靑山故國秋)
욕조충혼하처시(欲弔忠魂何處是) 영인장억오호유(令人長憶五湖遊)
백마강(白馬江)신데 요앞귀는
백년문물총성구(百年文物總成丘) 가무연침두우수(歌舞烟 杜宇愁)
투마유대운적적(投馬有臺雲寂寂) 낙화무적수유유(落花無跡水悠悠)

'천상무원결 인간유회명' 자연고대론데 이런 건. 율곡은 없거든. 오직 송구봉이 쓴데 밖에 없어. 대월음(對月吟)은 지구(地球)하고 월구(月球)를 짝으로 대(對)해 놓았거든. 뜯어보면
운렴천봉정(雲斂千峯靜) 강공야기청(江空夜氣淸)은 지구(地球). 청(淸)
고현유일조(孤弦惟一照) 창망각다정( 望却多情)은 월구(月球). 정(情)
천상무원결(天上無圓缺) 인간유회명(人間有晦明)
영종고수은(寧從高樹隱) 막허중성(莫許衆星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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