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윤석헌 새 금감원장

얼 골 2018. 5. 5. 12:25
백팩은 꼭 메고 다닙니다 - 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 금융감독원장에 임명된 윤석헌 서울대 경영대 객원교수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서 나오고 있다. 한림대와 숭실대에서 20년 가까이 교수로 재직한 윤 원장은‘합리적 개혁파’로 평가받는다. 70세의 고령에도 백팩을 메고 다니는 등 성품이 소탈하다는 평이다. 큰 조직을 이끈 경험이 없는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박상훈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소셜 미디어에 "재벌들과 관료들이 늑대(김기식 전 원장)를 피하려다 호랑이(윤석헌 원장)를 만났다"고 썼다. 그러나 실제 윤 원장과 오래 인연을 맺어온 인사들은 윤 원장이 합리적이고 유연하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저돌적으로 개혁을 요구하면서 주변과 갈등하는 타입이 아니라, 개혁 소신은 있지만 시장 기능을 중시하는 학자라는 말이다. 다만 학계에만 몸담아 금감원 같은 큰 조직을 이끌어 본 경험이 없는 게 한계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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