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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방문 김원웅 광복회장 "류석춘 교수 교단 설 자격없어

얼 골 2019. 9. 24. 16:21
김원웅 광복회장. /뉴스1 DB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발언으로 류석춘 교수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원웅 광복회장이 연세대학교를 방문해 그의 파면을 촉구했다.

광복회는 전날(23일) 오후 김원웅 광복회장이 연세대를 방문해 홍종화 부총장과 손영종 교무처장을 만났다고 24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류석춘 교수는 교단에 설 자격이 없다. 연세대는 류 교수를 파면해야 한다"면서 "(류 교수가 몸담았던) 아시아연구기금 역시 일본 전범기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류 교수의 이 같은 발언은 그간 일본군 성노예를 부정하고 거짓말을 해 온 일본정부의 입장을 대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