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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cm 자라는 칡덩굴

칡의 주두부 5cm 아래 부위를 절단하면 재발생률이 8%로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1 고온다습한 여름철 왕성하게 번식하는 칡덩굴은 산림과 도심지 외곽 도로 등지에서 산림 경관을 저해하고 산림생태계를 훼손하는 등 다양한 피해를 준다. 특히 줄기는 하루에 약 30cm 이상 자랄 정도로 성장력이 뛰어나 칡덩굴에 대한 적절한 방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1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칡덩굴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주두부(줄기머리)를 제거하는 물리적 방제와 해당 부위에 약제를 주입하는 화학적 방제법이 있다. 물리적 방제의 경우 칡의 부위별 제거 효과를 조사한 결과 지상 예초작업 시 칡덩굴의 재발생률은 100%, 주두부의 단면 절단 시 96%였다. 그러나 주두부 5cm 아래 부위를 절..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30일 중부 자바 바탕(Batang) 산업용지를 시찰하면서 "예컨대 LG가 내일 당장 들어오고 싶다면 바로 들어오라"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인도네시아 이전·공장건설을 논의 중인 17개 기업 중에 LG화학이 포함돼 있다며 LG화학이 98억 달러(11조8천억원)를 투자하고, 1만4천명을 고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인도네시아에 배터리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배터리에 사용되는 니켈과 코발트, 망간 생산국이다.

관상 2020.07.01

차기 경찰청장에 김창룡 부산청장 내정

다음 달 23일 임기가 끝나는 민갑룡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김창룡 부산지방경찰청장(56)이 내정된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김 내정자는 검경 수사권조정, 자치경찰제 도입 등 '경찰 개혁'을 완성해야 할 중책을 맡게 된다. 부산청장이 경찰청장으로 내정되는 것은 박근혜 정부이던 2013년 이성한 전 경찰청장 이후 7년 만이다. 지난 두 번의 경찰청장 모두 경찰청 차장이 내정된 것과 비교하면 '파격발탁'으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김 내정자와 문 대통령의 각별한 인연이 있다. 김 내정자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치안비서관실 행정관으로 파견됐을 당시 시민사회수석이 문 대통령이었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은 김 내정자의 능력을 높이 보고 이후에도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큼 김 내정..

관상 202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