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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해 스님사리

99세로 입적한 혜해 스님… 금강산서 생 마치고 싶다던 소망에 "언젠가 금강산에 사리 모시겠다" 한국 비구니계 큰어른 혜해(慧海·99·작은 사진) 스님이 입적 후 에메랄드 빛 영롱한 사리(舍利) 30여 과(顆)가 수습돼 화제다. 혜해 스님의 제자인 경북 경주 흥륜사 법념 스님은 5일 "지난달 29일 스님이 입적하시고 6월 2일 다비식을 마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녹두알만 한 녹색 사리 등 30여 과가 수습됐다"면서 "스님의 49재 때 일반 참배객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리는 불교 수행자들의 시신을 화장한 후 나오는 구슬 모양의 결정체. 석가모니 부처님의 사리는 '진신사리(眞身舍利)'라 부르며 국내에도 통도사 금강계단 등 5대 적멸보궁에 모셔져 있다. 1921년 평북 정주에서 태어난 혜..

관상 2020.11.16

현각스님

2016년 조계종으로 대변되는 한국 불교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떠난 '푸른 눈의 수행자' 현각스님이 1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혜민스님을 직격하고 나섰다. 혜민스님은 최근 한 방송에서 소위 '남산타워 뷰'의 서울 도심 자택을 공개한 것 등을 두고 논란이 돼 왔다. 현각스님은 이날 페이스북 게시글에 혜민스님 사진과 함께 "연애인 뿐이다"며 "일체 석가모니의 가르침 전혀 모르는 도둑놈뿐이야"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뿐이야"라고 사실상 막말을 퍼부었다. 그는 다른 게시글에서는 "현제(재) 한국불교는 정말정말 ×같은 불교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각스님은 또 다른 게시글에서 서울 도심 집에서 명상하는 혜민스님의 방송장면을 공유하며 "그..

관상 2020.11.15

미셸 플러노이 바이든 행정부 첫 국방장관 유력 후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미국 국방부 차관을 지낸 미셸 플러노이가 바이든 행정부의 첫 국방부 장관 유력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그가 미군이 남중국해에서 중국 전 함대를 3일 안에 궤멸시킬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는 구상을 제시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포린어페어스 기고문에서 미국이 역내에서 중국의 군사적 주장을 꺾을 수 있을 만큼 확고한 억지력을 가짐으로써 중국 지도부가 오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예를 들어 미군이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모든 군함과 잠수함, 상선을 72시간 안에 침몰시킬 능력을 갖춘다면 중국은 대만을 봉쇄하거나 침공하는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두 번은 더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라며 "그들은 자신의 전 함대를 투입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의문을 품게 될 것"이라..

카테고리 없음 2020.11.15